한국 정부의 아프리카 무역 파트너 발굴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제협력관계를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한국의 최고 경제정책연구가가 언급했습니다.

경제개발협력기금(줄여서 경협) 운용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장관회의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무역 파트너 발굴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한국의 아프리카 파트너들과의 경제 관계가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포함한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수준까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역 민간사업자의 EDCF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금 운용 방식을 다양화하고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신흥경제국의 경제 및 사회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1987년에 EDCF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 기금의 운용을 통해 한국 정부는 개발도상국에 저금리로 대출을 제공해 왔습니다.

추 장관은 한국이 중앙정부에 대출을 제공하는 현행 EDCF 운영방식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에 대한 재정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재경부는 EDCF의 시행계획의 예산을 연간 3조원 이상으로 정했습니다.